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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출&여행

네번째 캠핑은 개울가오토캠핑장에서...^^ (2012.9.1~9.2)

by 꼬마호박벌 2012. 9. 26.

개울가오토캠핑장 - 네번째 캠핑을 가다.

 

1박2일동안의 개울가오토캠핑장 후기입니다. 벌써 오토캠핑을 간지 4번째네요.

첫번째 캠핑은 캠핑락, 두번째는 밤벌오토캠핑장, 세번째는 중바위오토캠핑장 그리고 네번째가 여기 개울가오토캠핑장입니다. 5월부터 캠핑을 시작했는데요....7월달만 빼고,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(?) 다녔네요.^^ 생각보다 주말에 약속이 많아서 자주 못간 것도 있고요, 캠핑장이 날씨가 좋아지니, 6월달쯤부터는 예약이 한달전부터 마감이 되어있더라고요.. 캠핑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.

 

저희가 간 9월1일과 2일 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더군요...간혹 약간의 소나기가 오기도 했지만요..^^;

개울가오토캠핑장의 전경과 편의시설, 캠핑장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.

 

 

바로 이곳이 개울가오토캠핑장의 모습입니다. 푸른나무와 논이 어우려지고, 개울가가 있는데요.. 캠핑장왼편으로 개울가가 있습니다. 아주 가까워요.^^

 

 

바로 여기가 저희가 캠핑을 했던 장소인데요...캠핑장은 일찍오는 사람부터 자리를 잡을 수 있답니다. 일찍 가면 좋겠죠.^^ ㅎ 이곳은 한줄로 캠핑장이 마련이 되어있는데요..위로 올라가면 나무가 어우러진 캠핑장도 있습니다. 한곳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.

 

 

바닥은 쇄석으로 깔려있습니다. 공간이 넓은 편이었고요...텐트를 치고, 타프를 쳐도 옆집(?)과 거리가 있는 편이었습니다. 너무 가까우면 서로가 불편하니깐요...^^;

 

 

저희가 선택(?)한 곳은 14번자리였는데요...선택이 아주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. 그 이유는 아래에서...^^

저희는 아직 타프를 구입하지 못했는데요...첫번째, 두번째 캠핑때는 렌탈을 해서 캠핑을 가서 타프가 필요 없었으며...(랜탈을 했던 이유는요... 빌려서 사용해 본후 필요한 캠핑용품을 선별해서 구입하기 위해서 였거든요. ) 세번째는 중바위 캠핑장이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 였기때문입니다.

 

하지만 이곳 개울가오토캠핑장을 햇볓이 바로 캠핑장으로 비추더군요...(위쪽 나무가 있는 곳은 조금 괜찮은 것 같지만요..) 허나 저희가 선택한 14번 자리는 앞에 아주 커다란 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요..그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더군요. 그래서 타프가 없던 저희에게는 정말 탁월한 자리선택이었던 것 입니다.^^

 

 

요즘에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많은데요. 개울가캠핑장도 전기사용이 편리하더군요. 자리번호가 적힌 뒤쪽에 전기연결을 할 수 있는 전기집(?)이 있는데요...개인전기릴선을 가져오셔서 꽂아 사용하면 됩니다. 단, 사용하면 안되는 전기용품이 있는데요...전기히터, 온풍기, 전기밥솥 등이 안되요. 또한 에티켓 타임으로 PM 12:00 ~ AM 8:00 까지는 차량운행 및 고성을 금지하더 군요.^^

저희가 갔던 날 저희 옆집이 12시가 넘어도 너무 시끄럽게 해서 다른 옆집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찾아가서 말씀을 하시더군요.ㅋ 에티켓 타임은 지켜주는 것이 좋겠죠....

 

 

차량은 자신이 캠핑하는 곳 앞부분이나 위로 올라가면 차를 주차할 수 있는 공간이 있습니다. 앞쪽에 주차해 놓으셔도 되고요, 위쪽에 주차를 해두셔도 상관은 없는 것 같더군요. 위쪽 주차공간에 차량이 많으면 어렵겠지만요.^^  텐트를 치고 캠핑을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차의 뒷 트렁크를 열었답니다. 근데요... 정작 캠핑한 모습이 없네요..ㅡ.ㅡ;

 

 

바로 여기가 위쪽 캠핑장 입니다. 여기는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는데요. 나무들이 크죠...그래서 그늘도 많은 것 같아요..하지만 단점은 조금 텐트와 텐트사이가 가까운 듯했어요...^^;(개인적인 생각임)

 

 

위쪽이라고 모두 그늘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..이렇게 그늘이 없는 곳도 있어요. 하지만 큰 나무들이 많다보니, 타프가 꼭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.. 타프가 없는 분들은 위쪽 캠핑장도 괜찮은 듯 합니다.

 

 

설겆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계수대도 깨끗하고요, 세면대도 4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.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어요.

 

 

준수사항이 적희 표지판인데요, 캠핑장 이용시 읽어보면 좋겠죠.^^

입소는 1시이며 퇴소는 12시 이고요..대분분 비슷한 것 같아요. 보통 퇴소하는 일요일의 경우 일~월요일에 캠핑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없기때문에요.. 2~3시쯤 퇴소를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.^^ 정리할 짐들은 미리 싸놓고요..개울에서 더 놀고 가는 경우죠..^^

 

 

설겆이를 할 수있는 계수대가 4개 비치되어 있어요..맨 끝에 설것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빼고 찍었어요.^^

 

 

설겆이 하는 곳에 세면대도 있는데요...들어가면 바로 계수대가 4개 비치가 되어있고요...양쪽으로 2개씩 세면대와 거울이 비치되어 있어요. 깨끗하고, 물도 잘나오고, 따뜻한 물도 잘 나오더군요.^^

 

 

텐트장 이외에 방도 있는데요.. 몇 집이서 놀러를 올경우, 텐트용품이 없거나 텐트에서 자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렇게 방을 빌려서 캠핑을 즐기면 되겠죠..^^

 

 

개울가캠핑장 화장실입니다. 남,여로 구분되어 있고요. 여자화장실에는 변기가 2개, 세면대가 1개 있습니다. 휴지도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. (저희가 캠핑한 곳 중 2곳은 휴지가 없는 캠핑장이었요.) 남자화장실은 들어가보지 않아서 구조를 모르겠네요..ㅋ 패스~

 

 

개울가캠핑장 샤워실입니다. 남자/여자샤워실로 나누어져 있고요. 한사람씩만 사용할 수 있어요. 다른 캠핑장의 경우 4~5명정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인원 사용이 가능했거든요.. 또한 다른 사람이 샤워를 하고 있어도 입구는 커텐 등으로 막아두어서 원할 때 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.. 여긴 한사람씩(아이동반가능)만 가능하네요... 샤워실 안은 넓은 편이고요....샤워실이 여기 외에  화장실 옆에 한곳이 더 있긴 한데요...그래도 샤워실 갯수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네요..^^; 샤워실을 많이 이용시간대가 있으니... 피해서 온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.

 

 

재활용 및 일반쓰레기,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입니다.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요, 처음 입소 할때 규격쓰레기봉투를 주셔요.. 일반쓰레기봉지 + 음식물쓰레기봉지 = 1,000원을 드리면 된답니다.^^

깡통이나, 플라스틱, 종이, 병은 여기에 버리시면 되요.

 

 

개울가로 내려가는 입구에요. 가파르지는 않는데요.. 어린아이가 혼자내려가다가 넘어질 수있어요.

 

 

물이 깨끗하죠.^^ 앞쪽은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 좋아요. 저희가 갔을 때는 몇일 전에 비가 온 뒤라서 물도 차가웠고요, 물양도 많은 편이었어요.

 

 

튜브가지고 놀아도 좋고요, 보트(?) 같은 것을 타기에도 괜찮아요. 개울가가 좁지 않아요.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금 깊은 곳도 있으니, 항상 조심조심 주의 해야겠죠..^^

 

 

너무 깨끗하죠..^^ 물고기도 살아요. 아이들이 물고기 잡기도 하며 놀더라고요. 단지 비가 온 뒤라서 물이 무척 차가웠어요.ㅠ.ㅠ 나중에는 시간이 지나고 놀다보니, 차가운지도 모르지만요..

 

 

이렇게 쭈욱~~ 개울가가 이어져있어요...개울가오토캠핑장은 중하류쯤 인 것 같아요.

 

 

저희 텐트앞의 전경이랍니다.^^ 푸른 논과 커다란 나무..그리고 따뜩한 햇살이 너무 고마웠어요.

 

 

타프가 없던 저희에게 그늘을 만들어 준 고마운 큰나무..^^ 아이들과 1박2일의 즐거운 캠핑을 하고 왔답니다.

 

이상, 개울가오토캠핑장에서의 저희 가족 네번째 캠핑이야기 였습니다.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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